[뉴스초점] '검수완박'에 검찰 배수진…민주당 오늘 의원총회
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추진에 대해 김오수 검찰총장이 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법안을 막아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개혁 입법을 당론으로 추진할지 결정할 예정인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이상일 전 국민의힘 의원, 김우영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검찰의 수사권 폐지 입법을 둘러싼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친정부 인사라고 평가받는 김 총장까지 직을 건 배수진을 쳤고 검찰이 조직적인 반발에 나선 상황이지만 민주당은 법안 처리를 강행할 거라는 관측인데요. 오늘 의총 결과,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민주당 내에서도 신중론이 나오긴 합니다. 선거도 앞두고 있어 민심 역풍에 대한 우려도 있는 것 같아요? 정의당도 반대하고 있더라고요.
관건은 검찰의 6대 범죄 수사권은 또 어디에 주냐는 건데 수사 공백이 있지 않겠냐는 지적이 나오거든요?
어제 자신의 직을 걸고 반대 입장을 밝힌 김오수 검찰총장, 오늘 출근길엔 긴 하루가 될 것 같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민주당의 의원총회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현 정부 인사로 인식되고 있는데 어제 총장직까지 걸고 검찰 편에 섰습니다. 그 배경 어떻게 보세요?
이 문제도 짚어보죠. 김명수 대법원장의 이른바 코드인사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김 대법원장에게 '인사의 기준'을 공식 질의한 건데요. 대법원은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지만 사태가 일단락된 걸로 보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와요?
윤석열 당선인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어제부터 대구경북 지역 순회를 시작한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 어떤 얘기를 나눌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두 사람 관계를 되짚어보면 어색할 것 같기도 하고요?